하석진, 데뷔 20주년만 첫 해외 투어 팬미팅…"잊지 못할 하루"

배우 하석진이 대만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.

지난 20일 하석진은 대만 Zepp New Taipei에서 글로벌 팬들과 함께 첫 해외투어 팬미팅의 시간을 가졌다.

이번 해외 투어 팬미팅 제목이 'Problematic'이었던 만큼 팬들과 함께 하석진 관련 문제는 물론 두뇌 문제를 맞혀보는 시간을 메인으로 준비된 영상, 노래, 춤, 랩, 토크 등 하석진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한껏 보여준 알차고 뜨거운 팬미팅 현장이었다.

하석진은 팬미팅 중 '하입 보이(Hype Boy)'로 상큼한 춤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키는가 하면, ‘너희가 힙합을 아느냐?’로 반전의 랩 실력을 보여주기도 해 감탄을 자아냈다. 또한 대만 대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'월량대표아적심'을 선곡해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. 아울러 배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하이 터치 및 당첨자를 바탕으로 한 포토타임 및 사인회까지 진행했다.


하석진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를 통해 "첫 해외 팬미팅이자 6년 반만의 대만 방문이었다. 너무 행복하고 잊지 못할 하루였다. 모든 팬분들의 뜨거운 환대 너무 감사했다. 이제서야 찾아온 게 후회가 될 정도였다"며 "꼭 다시 만나러 오겠다. 감사하다"고 인사를 전했다.

대만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하석진은 이어 2월 3일 오후 2시 싱가포르 Capitol Theatre에서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.

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@hankyung.com